👂 아기가 귀를 만질 때, 그냥 습관일까?
“아기가 자꾸 귀를 잡아당겨요.”
“귀를 긁거나 만지면서 보채는데, 왜 그런 걸까요?”
신생아나 유아가 귀를 만지는 모습을 보면,
부모 입장에서는 단순한 습관인지, 불편한 증상 때문인지
헷갈리고 불안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. 😟
특히 감기나 열이 동반된다면, 중이염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해요.
중이염은 아기에게 매우 흔한 질환이며,
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되지만 방치하면 청력 저하나 만성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아기가 귀를 만질 때 의심해야 할 중이염 증상,
진단 기준과 대처법, 그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까지 총정리해 드립니다! 📘
🔍 중이염,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?
🧠 중이염이란?
중이염은 귀 안쪽 **중이(鼓室, middle ear)**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.
감기, 비염, 인후염 등 호흡기 감염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.
- 급성 중이염: 갑자기 열이 나고 통증이 심함
- 삼출성 중이염: 통증은 적지만 귀 안에 액체가 차면서 청력 저하 유발
👶 생후 6개월~3세 사이 아기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,
면역력이 낮고 이관(귀와 코를 연결하는 통로)이 짧아 잘 막히기 때문이에요.
📌 중이염 의심 증상 체크리스트
👂 자꾸 귀를 만지거나, 긁거나 잡아당김 | 가장 흔한 신호 |
😣 보채거나 쉽게 짜증냄 | 이유 없이 예민한 상태 지속 |
🔥 열이 동반됨 (38도 이상) | 급성 중이염의 주요 증상 |
💧 귀에서 분비물(고름, 물) 흐름 | 고막이 터졌을 가능성 |
🎧 소리에 대한 반응이 줄어듦 | 삼출성 중이염 시 청력 저하 |
💤 수면 장애 |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자주 깨는 경우 |
🍼 수유 거부 | 빨 때 귀에 압력이 가해져 통증 유발 |
➡️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!
🩺 병원에서는 어떤 진단을 하나요?
소아청소년과 또는 이비인후과에서
이경(귀 내시경)으로 고막을 직접 관찰해 진단합니다.
진단 기준 예시
- 고막이 붉고 부어 있음
- 고막 안쪽에 액체(삼출물)가 관찰됨
- 고막이 터지거나 고름이 흐름
📌 필요 시 청력 검사, 이관 기능 검사, 청신경 검사도 진행할 수 있어요.
반복되는 중이염이거나 삼출성 중이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
고막절개 및 환기관 삽입술을 고려하게 됩니다.
🧴 중이염 초기 대처법
✅ 1. 병원 진료 후 항생제 복용
- 급성 중이염은 항생제 치료가 기본입니다.
- 의사 지시에 따라 정해진 용량과 기간을 꼭 지켜야 재발 방지 가능!
✅ 2. 해열제 사용
- 열이 높거나 아기가 불편해할 때 아세트아미노펜(타이레놀) 계열 사용
- 4~6시간 간격, 하루 4회 이내
✅ 3. 코막힘 관리
- 중이염은 코와 귀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코막힘이 있으면 회복이 느려요.
- 생리식염수 코세척, 수분 섭취 증가, 습도 유지(50~60%) 필수
✅ 4. 귀를 건드리지 않게 하기
- 아기가 귀를 자꾸 만지면 장난감이나 치발기로 관심 분산
- 손톱 짧게 정리해 귀 상처 예방
🧼 예방법: 중이염을 막는 생활 습관
🧼 손 자주 씻기 | 감염 예방의 기본 |
🧴 코와 귀 청결 유지 | 분비물 차단 |
🛏️ 아기 눕힐 때 머리 살짝 세우기 | 귀 압력 완화 |
🍼 수유 시 머리 높이기 | 수유 중 귀로 압력 전달 방지 |
🚭 간접 흡연 차단 | 담배 연기는 중이염 위험 요소 |
💉 독감, 폐렴 예방접종 | 감기 예방 → 중이염 예방으로 연결됨 |
💬 결론: 아기의 귀 신호, 그냥 넘기지 마세요!
아기가 귀를 만지는 행동은 단순 습관일 수도 있지만,
열, 보챔, 수유 거부, 소리 반응 저하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
중이염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⏱️ 중이염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쉽게 낫는 질환입니다.
하지만 방치하면 만성화, 청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
부모의 빠른 관찰과 적절한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!
우리 아기의 귀 건강, 이제부터 더 꼼꼼히 지켜봐 주세요. 😊👶
❓ Q&A: 중이염 관련 궁금증
Q1. 아기가 감기만 걸려도 꼭 중이염이 생기나요?
A1. 그렇진 않지만, 감기는 중이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므로
감기 증상이 심할 땐 귀 상태도 함께 관찰하는 것이 좋아요.
Q2. 중이염이 자주 생기면 청력이 나빠지나요?
A2. 반복되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일시적인 청력 저하나
드물게 영구적인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Q3. 목욕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면 중이염 되나요?
A3. 일반적인 목욕 중 물이 들어가는 정도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.
단, 고막이 터져 있는 상태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.
Q4. 중이염 치료 중에 수영해도 되나요?
A4. 급성 중이염 치료 중에는 수영 금지입니다.
완전히 회복한 후 의사의 허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.
Q5. 예방접종이 중이염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?
A5. 네! 폐렴구균, 독감 백신 등은 감염성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,
이로 인해 중이염 발생률도 줄어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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